어느날 문득 "홍나날"만을 상징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지난 추억을 모아 만드는 달력, 홍나날의 모습이 담긴 머그컵 그리고 행복한 우리의 날들을 상징하는 장식품!!
이번 포스팅에서 준비한 내용은 바로 그 장식품, 케이크 토퍼를 꾸미는 방법이에요.
케이크 토퍼는 케이크 위를 장식하는 것들 중, 초를 제외한 다른 장식품을 의미하는 말이에요.
최근에는 생일축하 메시지 등을 담은 피켓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답니다.
준비물
- 리스 → 일종의 화환
- 스틱 → 식품에 쓰이는 나무 꽂이
- 장식용 꽃 파츠
- 토퍼 → 주문제작한 "지금은 홍나날"
(영롱) - 핫멜트 → a.k.a. 글루건
- 그리고... 약간의 정성
포털에서 케이크 토퍼를 검색하시면 원하는 문구로 토퍼를 제작할 수 있어요.
저희는 네 가지 준비물 모두를 구매하는데 총 7,100원 밖에 들지 않았답니다. XD
'지금은 홍나날'은 홀로그램 컬러로 제작하였는데, 다양한 쇼핑몰에서 여러 컬러, 폰트, 글자 배치의 토퍼를 찾을 수 있어요.
먼저 리스에 토퍼를 어떤 식으로 배치할지 고민해보았어요.
리스, 토퍼, 스틱까지 세 가지 준비물이 튼튼하게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했답니다.
글자를 배치해본 다음엔, 리스를 어떤 꽃으로 장식할지 골라보았어요.
리스가 덩굴 모양이라 장미꽃 장식이 가장 어울리더라구요. :)
좀 더 다채로운 토퍼를 만들기 위해 작은 크기의 하얀 꽃들도 한 송이 한 송이 잘라서 준비해주었어요.
어떻게 장식할지 구상이 끝나면 글루건을 들고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붙여주시면 된답니다!
여기서 홍나날 만의 꿀팁!
이렇게 하면 토퍼를 튼튼하게 꾸밀 수 있어요.
- 토퍼 글자에 스틱 고정하기.
- 토퍼 위치를 맞춘 상태로 리스와 스틱 사이 고정하기.
- 리스와 토퍼 사이 고정하기.
- 큰 크기의 꽃 장식 고정하기.
- 작은 크기의 꽃 장식 고정하기.
예쁜 꽃이 활짝 핀 홍나날 만의 토퍼가 완성되었어요!
제작에 걸린 시간은 겨우 30분 남짓이었답니다. :D
정성으로 꾸민 토퍼는 홍나날의 추억에 함께 하고 있어요.
여행에서 차린 파티 음식 한상에도 잘 어울렸답니다!
한 번 만들어두면 특별한 순간들을 더 다채롭게 꾸며줄 DIY토퍼!
쉽고 간단하게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!